스윙댄스 마주하기1

궁금한정보 2017.05.10 16:38 Posted by 세오유리

2001년  살사를 접하게 돼고,  선배들이 수업만 끝나면 우루루 몰려가서 배우던 스윙댄스가 궁금해서 스윙스쿨 3기로 들어가 처음 스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만해도 스윙이 별로 일반적이지 않았고, 스윙스쿨과 스윙티 스윙이 대표적인 동우회 였습니다.   이곳에서 배출된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동그라미스윙 , 네오스윙, 크레이지스윙, 더스윙, 스윙시스터, 배트스윙 등등의  참으로 많은 동우회가 생겨났습니다.

세오는 스윙스쿨 3기며,  네오스윙1기입니다.  네오스윙은 타동우회들이 사보이 스타일의 스윙을 추구할때,  헐리우드스타일 (웨스트 코스트 스윙)을 표방하면서, 만들어진 동우회 였습니다. 그래서 린디입문시 사보이 스타일과는 기본스텝이라든가 스윙아웃의 방법이 약간 틀렸습니다.  저는 네오에서는 헐리웃스타일의 린디를  다른 동우회에서는 사보이를 같이 배우는 강행군을 했습니다.

스윙은 세오의 춤 인생에 가장 재밌게, 그리고, 가장 잘 맞는 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랬동안 쉬어서 다시 출수 있을까 싶었는데, 내머리는 잊어버려도 몸은 기억하고 있었나봅니다. 16년을 지나 다시 네오에서  중급강습을 듣습니다. 춤은 가르킬때 보다 강습을 들을때가 가장 신나고 기쁜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패턴위주라기 보다는 음악을 듣고, 각자에 해석에 따른 자유로운 스윙을 강습 듣다보니, 우리나라 스윙에 대해서 참 많은 발전을 했구나 싶네요.

첫강습을 갔는데, 누군가가 다가와 6기 깔루아라며, 먼저 아는척해주네요.  깔루아도 올해 1월부터 다시 스윙을 시작했다면서요.  깔루아도 나만큼이나 용감하구나 생각했습니다.  스윙은 주고 20대 30대 위주로 동우회가 돌아가다보니,우리와  같이 40대 50대들은 스윙 배우기가 쉽지가 않네요.그래서 용기를 냈어요. 나이들어서 머리가 하애져도 같이 스윙을 추자던  아이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고, 먹고 사는데 정신이 없어져서  스윙과 멀어지는데,  나역시 40대 를  밀어내는 사회와 밀려나지 않으려는 안깐힘으로 살아낸거 같습니다. 돌아보니, 참 바보짓이더라고요. 얼마를 가지면 불안하지 않게 살수 있을까요.  운이 좋아 나이들어서 불안하지 않을 정도의 경제력이 생겼다고 해도, 소히 우리들이 말하는  " 꼰대" 가 되어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먼저 스윙부터 다시 시작하려고요. 내가 나이들어서도 스윙을 하고 있으면, 같이 햇던 그친구들이 아이들 다키워놓고, 다시 춤출수 있지 않을까하고요. 

화려했던 30대  용감했던 30대  인정받던 30대  내가 잘난줄만 알았던 30대~~~~

이때 춤을 만나서 세오는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  살사와 스윙과 탱고를 넘나들며, 많은 제자도 만들었고, 많이 춤으로 인문 시키기도 했고, 그게 저의 사회적 인맥보다도 더끈끈한 인맥을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몇년간  그 자신감 충만했던 세오가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났어요.  지나고 났더니,그게 바로 공황장애였고, 그리고, 이것과 맞물려  갱년기증상과 건선이 맞물려버렸어요. 처음에는 이게 뭔지를 몰라 혼란스럽더군여. 자존감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해가고요.....아직도 건선과 갱년기 증상으로 인하여 힘들지만  그나마 공황장애에서는 빠져나오고 있는거 같아요. 이제는 어떠한 강성을 만나도 부드럽게 대처할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이것에 대해서는 연극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기회가 돼면 연극도 좀더 예기하고, 이제는  건선과 갱년기 증상을 탈출하기위해  세오가 즐겁게 운동할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자꾸만 스윙댄스가 생각나네요.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강습부터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난달에 네오중급강습  신청하고, 지난주에 첫강습을 들었습니다. 세오가 강습 들으러 가는 날은 이오가  가게를 지켜주기로 했고요.  이제 첫강습 지났으니, 5번의 강습이 남았네요.  

네오스윙 :

http://cafe.daum.net/neoswing


아래는 세오가 듣고있는  린디 중급 강습 커리큘럼입니다.


대표강사 : 빨간구두,   마일샘


스윙댄스란?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유행했던 춤의 하나. 스윙 음악과 함께 1940년대에 미국 전역에 크게 유행했다. 지역에 따라 서부 해안 지역에서는 스윙이라고 했고, 동부에서는 지터벅(Jitterbug), 린디홉(lindy hop), 남부의 쉐그(Shag), 텍사스 댈러스에서는 푸쉬(push), 휴스턴에서는 윕(whip)과 같은 지역적 변이형들이 존재했다. 곡예 같은 격렬한 움직임을 포함하기도 한다. 1960년대에 대부분 사라졌으나, 1980년대 후반에 뒤늦게 부흥된 후 널리 확산되고 있다.

스윙댄스
스윙댄스

린디홉(lindy hop) 경연대회 모습

스윙댄스는 기본적으로 미국의 할렘가나 남부 흑인들의 재즈 음악에 맞추어 1930-40년대에 발생한 여러 가지 대중적 춤을 미국인들이 포괄적으로 일컫는 용어이다. 스윙댄스에는 지터벅, 린디홉, 발보아, 블루스, 쉐그, 부기우기 등 다양한 스타일의 차이가 지역적으로 발생했다. 초기에는 빠른 음악을 위주로 한 동부, 좀 느린 음악을 위주로 한 서부로 나뉘어졌다가 린디홉과 같은 변이형이 발생했다.

린디홉은 1930년 경 프랭키 매닝(Frankie Manning)이라는 스윙댄스의 거장이 하늘을 나는 동작을 한 데에서 유래했다. 1930년대 중반에 이르러 백인들에게까지 스윙댄스가 확산되면서 동작이 간편한 지터벅이 발생했고, 이후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이후 1960년대에 이르러 로큰롤의 유행에 따라 사라졌으나, 1990년대 이후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되살아났다. 현대의 스윙댄스는 1960년대 이후 음악인 로큰롤과 같은 새로운 리듬도 일부 받아들이면서 더욱 다채로워졌으며, 지터벅, 찰스턴, 린디홉, 발보아, 블루스 등으로 구성된다.

댄스스포츠와 몇 가지 장르가 유사한 까닭에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스윙댄스에 대한 흐름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스윙댄스 동호회가 생겨나고 강남과 서울 홍대앞 지역에 스윙바가 생성되면서 스윙댄스를 추는 인구가 급증했다. 대략 50개 정도의 동호회가 있으며 동호인 수는 5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스윙댄스의 강습은 대체로 지터벅으로 시작하여 린디홉의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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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2535에서의 근황

lab.2535 2017.04.15 18:15 Posted by 세오유리

랩이오삼오의 세오입니다. 

한동안 포스팅을 못했네요. 

2017년은 세오에게 많은 변화가 있는 해입니다. 아주 많이 복잡한 삶을 시작했다고 해야 할까요?  올해는 세오가 좋아하는 연극을 접기로 하였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거였는데, 연극에 폭 빠졌던 2년 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전 젊고, 더오래 즐길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스윙댄스를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연극은 너무 많은 시간을 들여야 무대에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올해는 아니 어쩌면, 당분간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의 건강 여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어머니도 지금 아주 힘들어하시면서도 항암 치료 잘 받고 계시거든요. 어머니 병명을 알고 부터 친언니는 일을 많이 줄였습니다. 언니도 프리랜서고, 저도 프리랜서라 참 다행이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자유로와서 언니랑 저는 서로 나누어 어머니 병수발을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저는 언니가 엄마 모시는 일에 숟가락 하나 얹어놓을 정도의 작은 부분을 하고 있지만요.

솔직히 피곤하긴 합니다. 예전에는 잠이 안와서 못자기도 했는데, 요즘은 누우면 바로 자버리거든요.. 어머니 병 수발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텐데 빨리 지쳐버리면 안될 것 같아요. 그래서 나는 나에게 작은 기쁨을 주기로 결심햇습니다. 요즘 세오는 재즈음악이 너무 좋아요. 17년 전 처음  스윙댄스를 접하고, 정말 신나고 재미나게 보냈었는데, 그때가 그린운 걸까요. 가장 행복했던 때에 가장 빠져서 열심히 췄던 스윙댄스로 올 한 해를 행복하게 보내야 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오는 프리랜서 디자이너예요. 딱히 프리랜서를 해야지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20여년 간 브랜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우연히 GS 홈쇼핑 건을 디자인 해주다 보니 어느 새 프린랜서란 직업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프리랜서란 일이 바쁠 때는 한없이 바쁘지만, 한가할 때는 이보다 한가할 수가 없죠. 세상은 돈과 시간이 참 반비례하는 거 같아요. 돈이 많이 들어올 때는 시간이 없어서 밥도 못먹을 정도고, 시간이 많아지면은 돈이 안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작업실로만 사용하던 공간을 과감히 접고, 오프매장으로 나와서 작업실 겸, 옷가게 겸, 장신구 판매를 하고 있어요. 수작업으로 작업하는 작가 친구들 사정도 저와 마찬가지거든요. 

옷 판매로 가게세 내고, 옷 디자인 작업은 가게서 하는거죠, 덤으로 친구들 작품 판매와 홍보도 하고요. 이 작업실 겸 옷가게를 개업한지도 이제 1년이 되어갑니다. 한겨울은 한없이 추웠던 이곳에 다시 봄바람이 붑니다. 

그동안 이 가게를 지켜만 보시던 분들이 장신구에 관심을 가져주십니다. 

예쁘다 남다르다 해주십니다.


며칠 전에 도자작가 서주리샘이 어머님이 뜨개질 해서 만든 카네이션을 보내오셨어요. 취미로 한땀 한땀 세월을 낚듯이 만들어진 것을 서주리 샘이 마무리하여 카네이션 브로치를 만들어주셨네요. 5월 어버이날, 스승에 날 좋은 선물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열심히 사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저도 올해는 이 카네이션을 어머니 가슴에 꽂아 드려야겠습니다. 제발 오래오래 세오 곁에 계셔주세요.


http://cafe.daum.net/neoswing 

네오스윙 

세오가 17년 전 스윙을 배우던 곳입니다. 처음에는 몇 안되는 인원이 옥수동 "리브로" 바에서 모여서 강습을 들었는데, 지금은 벌써 98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스윙댄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신청 하시고, 강습 들으시면 됩니다.  5월 7일 첫강습이니 서두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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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토파즈 반지

이오공방 2017.02.21 15:57 Posted by 세오유리

            silver 925, 런던 토파즈, 민지연 작품


이오 (민지연 작가)의 최근 작품입니다.  이오는 다른 장신구보다 반지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반지를 새로 제작할때 마다 이오의 정성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오는 반지를 잘 착용은 하지 않습니다. 손이 너무 투박해서 반지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쩌다보니 세오가 이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매일 착용하고 있어요.  저라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이오와는 보육원 봉사를 하면서 친구가 된 건데, 이오의 공방을 놀러 가다보니, 새로운 세상에 눈뜬 격이라고 할까요.  하나하나 끼고, 브로치도 착용하다보니, 장신구의 매력에 대하여 조금씩 알아 가게 되더고요. 

그렇다고, 세오가 정말 문외한도 아닌 것이 패션을 20년 넘게 일해오고 있어서 일반인 보다는 전문가 축에 드는데도 말입니다. 장신구의 참 맛을 몰랐던 것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은에 대한 매력에 빠져가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원래 변색이 잘 되는 은을 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선물 받은 은가락지나 귀걸이, 반지 등은 색이 변하면 잘 착용하지 않고 어디다 둔지도 모르게 굴러 다녔지요. 그랬던 세오가 은의 매력을 알아간 것은 도금을 하느냐 안하느냐, 그리고 세월이란 변수가 작용해야만이 진정한 가치가 보이는 은의 속성을 몰랐던 겁니다. 은은 도금하지 않고, 오랫동안 착용하고, 세척을 반복하면서, 개인의 몸상태와 함께 변화하며 만들어지는 각자의 색이 아주 묘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은 대부분 시장이나 매장에서 편의성을 위하여 백금도금이나 패션도금을 하는 편입니다. 세오도 백화점에서 비싼가격으로 은에 백금 도금한 것을 사곤 했었지요.  도금한것은 편의성은 좋으나 시간이 지나면서는 세척을 해도 칙칙해지고, 도금이 벗겨지기도하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매장에서 거의 대부분 도금을 하지 않은 작가 작품들을 판매하면서  진짜 불편하면 가져 오시라고, 그럼 도금 해드리겠다고 말하곤 합니다. 저도 은과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알게 된 은의 속성입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고요. 

이번에 만든 런던 토파즈 반지입니다. 4발의 프롱세팅으로 작업하였고, 링 또한 사각의 결을 주어서 다소 노블해 보일 수 있는 반지 세팅을 감각적으로 만든 반지 입니다. 런던 토파즈가 깊은 심연의 색상을 머금고 있어서 신비로와 보이지요.  블루 토파즈에 비해 4계절용으로 착용하기도 좋고, 더 고급스러운 칼라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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